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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최고존엄 맛집 "동피랑 가는 길"/통영여행기-2/동피랑맛집/통영맛집추천/통영횟집/통영물회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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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최고존엄 맛집 "동피랑 가는 길"/통영여행기-2/동피랑맛집/통영맛집추천/통영횟집/통영물회추천

OLIVOYOUNG_ 2020. 10. 13. 10:28

안녕하세요
OLIVOYOUNG입니다.

오늘은 통영의 맛집, 통영에서 제일 맛있는 물회 집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집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제가 첫째 날 저녁으로 먹은, 그러고는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날 점심에 다시 찾아가서 먹었던 집으로, 두 번 가서 먹을 수 있는 일정에게 감사함을 느꼈던 그런 집입니다. 위치 역시 통영 중앙시장과 동피랑과 엄청 가깝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를 소개해 드리기 전에 저의 일정을 다시 한번 보여드리면,

 

 

이렇습니다.. 1일차와 3일 차에서의 동피랑 가는 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피랑 가는 길]


큰길가 바로 뒷골목이기 때문에,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유동적이라고 하니 꼭 연락해 보시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주말에는 쭉 여시는 것 같았습니다. 또, 재료가 소진되면 마감이기 때문에, 7시 전에는 꼭 가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갔기 때문에 회정식 2인분, 물회 1인분을 시켰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가격에 대한 건 나중에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격이 생각이 안 날 만큼 너무너무 맛있어서 일단 맛에 집중하고 싶네요.

 

 

기본 반찬들과 매운탕, 생선구이(존맛), 회 한 접시, 물회와 소면이 나왔습니다. 회정식을 시키면 회한접시가 나오고 물회를 시키면 물회와 소면이 나오는데, 사실 저는 물회만 시켜먹어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회에도 회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회는 밀치회였습니다. 밀치는 숭어와 비슷한 종류로 '가숭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쫀득쫀득하니 회도 맛있었어요. 제일 맛있는 건 물회와 생선구이였습니다.

 

 

생선구이는 사장님께서 직접 개발하신 소스가 묻은 생선구이였는데, 이 집만의 방식이라 통영의 다른 식당에서는 맛볼 수 없다고 합니다. 달달하고 짭쪼롬한게 젓가락이 계속 가더라고요. 제가 생선구이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 생선구이는 다시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이 집은 물회가 최고에요. 새콤달콤한 국물에 깨가 솔솔 뿌려져 있는데, 여기서 소면을 말아먹으면 최고입니다. 진짜 꼭! 먹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물회 먹을 때 국물까지 다 먹은 건 이게 처음이었어요. 

 

 

마무리는 통영전통막걸리인 도산 법송 탁주,, 고소한 게 서울에서 먹는 밤막걸리와 맛이 비슷했습니다. 통영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막걸리니 오시면 꼭 한 번 맛보세요. 저는 서울 올리 올 때 한 병 사 왔습니다ㅎㅎ.


다 먹고 나서는 바로 옆에 있는 활어회 시장 구경도 했어요. 밤이 되면 중앙시장은 닫지만 활어회 시장은 밤에 더 활발한 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산지직송 해산물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맘 같아서는 멍게 해삼 조개 등등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함께 한 친구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줄돔을 먹었어요.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가서 먹었답니다. 이렇게 1일 차의 밤은 통영의 회와 함께 마무리했습니다. 2일 차 포스팅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

 


하루 한 번, OLIV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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