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OYOUNG♡
킹덤의 생사초! '캄파눌라' / 꽃키우기 / 꽃오래보는법 / 절화관리법 본문
안녕하세요.
OLIVOYOUNG입니다.
오늘은 요즘 제가 꽂힌 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보라색 덕후인 저에게 딱 삘이 온 꽃이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보셨나요?
드라마 킹덤에서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생사초'로 등장한 꽃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이 바로 생사초, '캄파눌라'입니다.
킹덤에서의 생사초는 어둡고 깊은 골짜기에서 자란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설정상 어둑한 곳에서도 눈에 띄는 꽃을 만들어야 했으며, 보랏빛이 선명하면서도 이국적 느낌의 캄파눌라가 제격이었다"라고 이후경 미술감독이 말한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설정과 반대로 실제 캄파눌라는 바람이 잘 드는 양지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친구와 함께 화원에 갔다가 친구가 한 송이 사줬습니다.
헤헤,,
생사초와 달라 보이는 이유는,
킹덤에서는 캄파놀라 소품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보랏빛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종모양을 하고 있어서, 영어로는 Bell Flower라고 불립니다.
정말 그림같이 생겼어요.
맘 같아서는 이 모양 그대로 드라이플라워로 만들고 싶은데,
캄파눌라는 드라이플라워로 적합하지 않은 꽃이라고 하네요.
집 화병에 고이 꽂아두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절화 오래보는 꿀팁!
1. 물을 매일매일 갈아주세요.
2. 매일 줄기 아랫부분을 조금씩 잘라주세요.
이 두 방법이면 꽃의 수명을 조금 늘릴 수 있습니다.
절화만으로 만족이 안돼서 직접 키워보고자,
집 앞 꽃 트럭에서 캄파눌라를 샀습니다.
보라색 캄파눌라가 아쉽게도 없어서,
핑크색으로 샀어요.
일부러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많은 걸 골라왔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보고 싶어서요.
창가에 두어 빛과 바람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는 꽃이 피는데 조금 많이 걸리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하루만에 거의 다 펴버렸습니다.
그래도 예쁘네요.
여러분 눈에는 어떤가요?
캄파눌라가 예뻐 보이시나요?
아마 요즘 집앞 화원에서 3000원이면 꽃 한 포트 사실 수 있을 거예요.
3000원에 일주일의 행복을! 사실 수 있어요!
-
하루 한 번, OLIV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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