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OYOUNG♡
산뜻한, 아이비 리스 만들기 / 플랜테리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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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LIVOYOUNG입니다.
오늘은 치렁치렁 기르고 있었던 아이비를 리스로 만들어 볼 거예요.
아이비를 리스로 만들어서 기르면 덩굴로 기를 때 보다 더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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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꽃집에서 4,000원 주고 데려온 무늬 아이비입니다.
사실 무늬 아이비인지, 수성 아이비인지 모르겠어요..
데려올 때 고르고 골라서 가장 줄기가 긴 아이로 데리고 왔었습니다.
저는 치렁치렁한 식물을 좋아하거든요.
보이시나요ㅠㅠ
이렇게 새순도 잘 내주고 있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중간중간의 얇은 갈색 줄기는 공중 뿌리입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줄기가 긴 아이비'와 다이소에서 흔히 파는 '원예용 와이어'와 '두 손' 이면 충분합니다.
먼저 와이어를 적당한 길이로 조금 넉넉하게 잘라주세요.
가위로도 잘 잘리네요.
생각보다 잘 휘더라고요. 손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구부려서 원하는 크기의 원형을 만들어 줍니다.
저는 크게 키울 생각이기 때문에 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다음엔, 원형을 따라 남은 와이어를 감아주세요.
이렇게 한번 더 와이어를 감아주면 아이비가 미끄러지지 않고 잘 올라탈 수 있답니다.
다 감았습니다!
화분에 꽂을 부분도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주변 가지들을 잘 정리한 후에 와이어를 화분 가운데에 꽂아줍니다.
흔들리지 않도록 잘 꽂아주세요.
원형을 따라 아이비 덩굴을 감아주면 끝입니다.
너무 쉽죠. 10분도 안 걸렸습니다.
아직 덜 자란 아이비 가지들이 더벅머리처럼 자라 있네요^^..
잘 길러서 감아주면 되겠습니다.
만들기 쉬우면서도, 집안을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비 리스 만들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아이비뿐만 아니라 덩굴로 자라는 식물이면 뭐든 같은 방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직 숱이 부족하지만 더 자라서 완벽한 모양의 리스가 되면 자랑하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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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가세요.
하루 한 번, OLIV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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