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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 키우는 법 / 물주기 / 무화과나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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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 키우는 법 / 물주기 / 무화과나무

OLIVOYOUNG_ 2020. 6. 13. 22:38

안녕하세요.

OLIVOYOUNG입니다.

 

제가 요즘 잘 먹고 있는 간식 중 하나가 바로 말린 무화과입니다. 먹기 편하게 잘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무화과라는 과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자주 가는 꽃집에서 무화과나무를 팔고 있었어요. 크기가 조금 많이 커서 저희 집에 두기에는 과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미 마음에 들어온 이상 사지 않고 돌아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데려왔어요! 꽃집에서 커다란 화분에 분갈이해서 데려왔습니다.

 

많이 크죠. 저희집은 작은 원룸이라 드는 바람과 해가 적어서 이 아이가 만족하고 커갈지 의문이긴 하지만,, 일단 들였습니다. 사실 무화과나무는 크기에 비해 엄청 저렴하더라고요 15,000\이었습니다. 근데, 화분이,,배보다 배꼽이 더 비싸더라고요.ㅜ 이탈리아 토분으로 약 4만원 가량이었습니다. 그래도 토분은 한 번 구매하면 계속해서 쓸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이렇게 벌써 무화과 열매도 달려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특이하게 가장 굵은 줄기 주변에서 열매가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무화과, 먹는 것만 좋아하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는 모르고 데려왔습니다. 그래서 ‘무화과나무 키우는 법를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무화과에 대해 알아보자면, ‘무화과 나무’는 뽕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원산지는 아시아 서부와 지중해 연안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전남과 경남 지방에 주로 분포해 있고, 북쪽에서는 온실에서 기릅니다. 높이는 2m~4m까지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으로 두꺼우며 길이는 10~20cm정도입니다.

 무화과는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로, 8월~11월까지가월~11월 까지가 제철인 과일입니다. 이름이 무화과인 이유는 겉에서는 꽃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화과를 따 보면 열매처럼 생겼지만 사실 열매 속의 붉은 부분(먹는)부분이 꽃입니다.

 

이제 잘 키우는 법을 알아보아야겠죠?

 

햇빛&통풍

무화과나무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합니다. 화분에 재배할 경우에는 펄라이트 등 배수가 원활히 되도록 하는 재료를 섞어줍니다. 노지에서 키울 경우 배수가 잘 되며 바람이 비교적 적은 곳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키우신다면 최대한의 햇빛과 통풍을 받을 수 있는 곳(베란다나 창가)에서 키워야 합니다.

 

온도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전라도, 경상도, 따뜻한 충청도 외에는 노지에서 겨울을 나기 힘들다고 합니다.

 

병충해

병충해가 적어 무농약으로 재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제가 무화과나무를 들여온 결정적인 특징이었어요! 병충해가 적다니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인 것 같습니다.

 

물 주기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겉흙이 말랐을 때 흙 전체가 골고루 젖도록 충분히 물을주세요.

 

 

시원시원한 이파리와 멋진 라인의 수형, 더하여 과일까지 맛볼 수 있다니, 키우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는 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니 잘 데려왔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ㅎㅎ

가을쯤 과일이 갈색 빛을 띠며 익는다고 하니, 그 때쯤 수확물을 보여드리러 오겠습니다. 잘 키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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