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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도시, 통영 여행기-1/내일로여행추천지/내일로(KTX)로 통영가는법/진주 개양터미널맛집/진주 통큰돼지국밥/통영 스카이루지/통영여행 일정/통영숙소추천 본문
고양이의 도시, 통영 여행기-1/내일로여행추천지/내일로(KTX)로 통영가는법/진주 개양터미널맛집/진주 통큰돼지국밥/통영 스카이루지/통영여행 일정/통영숙소추천
OLIVOYOUNG_ 2020. 10. 12. 09:51안녕하세요.
OLIVOYOUNG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여러분? 저는 이번 한글날 연휴에 통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울하고 지친 일상에서 저를 버티게 해 주는 건 가끔 가는 여행인 것 같아요. 요즘 같은 시국에 경솔한 행동이긴 하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심히 잘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통영 여행을 추천해주고, 계획해주고 진두지휘해준 친구(윤X야 고마워~)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통영 일정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략적인 일정은 이렇습니다.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은 안갔어요. 벽화마을이 거기서 거기겠죠... 간단해 보이지만 강행군이었답니다.ㅎㅎ그럼 이제 1일 차부터 천천히 저의 여행을 기록으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꿀팁 추천도 해드리고 맛집도 소개해 드릴게요.
[내일로(KTX) 타고 통영가는 방법]
젊은 청춘들의 국내여행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내일로를 이용해 저렴히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대학생일 때만 하더라도 내일로는 방학 때만 가능하고 KTX를 타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잘 이용하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KTX도 가능하고 좌석지정까지 가능합니다. 일반 우등버스가 통영까지 편도 3.5만 원인데 비해 내일로는 3일권이 5만원으로 2박 3일 여행에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통영에는 기차역이 없습니다. 그래서 서울역-진주역까지 KTX를 타고 이동 후, 통영 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약 4시간 30분이 걸리는 일정이지만, 도로가 막히는 일이 없으니 안심이에요^^
진주역에 도착했다면, 버스를 타러가랴 합니다. 하지만, 진주역에서 진주 버스터미널까지는 거리가 꽤 있어요. 여기서 꿀팁! 진주역에서 진주시외터미널이 아닌 개양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구멍가게 같은 작은 터미널이니 잘 찾아가셔야 해요. 거기서 버스표를 끊었으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밥을 먹으러 갑니다. 개양 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통큰돼지국밥"집으로 갑니다.
[진주역 맛집추천/개양버스터미널 맛집 추천]
주변에 경상대학교가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내장국밥을 시켜 먹었어요. 뜨끈하니 엄청 맛있더라고요. 밥이 아예 국에 말아져서 나오는데, 배가 안 고팠는데도 한 그릇 다 먹었습니다. 개양 터미널에서 시간이 남으신다면 "통큰돼지국밥" 꼭 먹어보러 오세요.
이제 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갑니다. 진주에서 통영까지는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8시 30분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2시쯤 통영에 도착했어요. 휴.. 멀리 오기 힘드네요.. 이제 얼른 스카이 루지를 타러 가야 합니다. 5번 타려면 빨리 가야 했어요.
[통영 명물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에서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스카이 루지입니다. 저도 사실 타기 전까지는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고, 사실 무서울 것 같아서 타고 싶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타고나니 너무 재미있어서, 안 타러 왔으면 후회했겠다 싶었어요. 저는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해서 갔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누르면 온라인 구매 홈체이지가 나옵니다!)
네이버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지만, 네이버에서 구매할 경우 현장 예매 줄과 함께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정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습니다. 리뷰에서 모두가 3번은 후회한다! 5회권으로 끊어라!라고 해서 5회권을 끊었고요, 후회는 없습니다. 5번 모두 만족하며 탔어요. 저희가 현장에 갔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현장예매줄과 온라인 예매 줄 모두 길었지만, 그래도 현장 예매보다는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30분 정도 아래에서 대기하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보는 통영의 경치가 너무 멋있었어요. 또 루지를 타고 내려가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코스는 L(레전드), U(울트라), G(그래 비피), E(익스프레스) 이렇게 네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L과 G는 급경사가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U와 E를 먼저 타고 익숙해지시면 타는 걸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경사도 무난하고 속도도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서운 걸 즐기지 않는 저 같은 분들도 재미있게 타실 수 있을 겁니다.
타면서 중간에 먹었던 아이스크림이 그립네요. 사과맛이 나는 베리베리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오른쪽이 카트를 타고 있는 저예요ㅎㅎ. 총 5번 탔는데 타면서 점점 스피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통영에 오시면 꼭 스카이 루지 타세요! 통영 명물입니다.
이제 밥을 먹으러 가야 하는데, 다음 식당이 대박 맛집이라 단독 포스팅으로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하루 한 번, OLIV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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