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OYOUNG♡

요즘 핫한 남산 성곽길 맛집 "피클피클(FICKLE PICKLE)" + ALEX COFFEE 본문

DELICIOUS LIFE

요즘 핫한 남산 성곽길 맛집 "피클피클(FICKLE PICKLE)" + ALEX COFFEE

OLIVOYOUNG_ 2021. 1. 21. 10:37

안녕하세요. 여러분.
OLIVOYOUNG입니다:D

저는 남산 성곽길 아래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종종 성곽길을 걸어 올라가 점심을 먹곤 합니다. 점심시간이 짧기 때문에, 성곽길을 올라가서까지 점심을 먹는다는 건, 엄청나게 특별한 점심이라는 뜻이에요. 또 제가 예전에 다니던 도자기 공방도 성곽길에 있어서, 익숙한 길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친구가 성곽길에 예쁜 음식점이 생겼다고 알려주어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어요!


"FICKLE PICKLE / 피클피클 장충점"

은 해방촌에서 핫한 피클피클 2호점입니다. 해방촌의 피클피클을 가본 적이 없어서 차이점은 모르겠습니다..


매일 12:00~21:00 /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카페는 이용 가능)


2층짜리 주택을 리모델링한 피클피클은 1층은 편집샵으로 운영중이며 2층이 식당 겸 카페입니다. 옥상도 루프탑으로 운영중이어서 날 좋은날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캠핑장처럼 잘 꾸며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점심시간이 짧아서 아쉽게도 1층의 편집샵은 구경하지 못했어요. 다음에 가면 꼭 구경도 하고, 귀여운 상품도 구매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2층으로 가는 길이 피클피클 테이프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테이프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렇게 아기자기한 부분에서 브랜딩이 느껴지면 그 가게가 얼마나 신경 썼는지가 느껴집니다.


피클피클이라는 이름답게 내부도 엄청 초록색이에요. 식물은 물론, 초록색 등을 이용해서 메인 색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왼편의 초록색 네온사인 간판과 오른쪽의 초록색 등, 그 아래에 있는 피클 인형까지 완벽한 조화! 인형이 너무 귀엽죠ㅋㅋㅋ 가게 오기 전까지 계속 피클피클인지 브로콜리콜리인지 너무 헷갈렸었는데, 이제 안 까먹을 것 같아요. 인형이 너무 피클같이 생겨서요.


피클피클은 유러피안 레스토랑입니다. 그래서 주 메뉴가 피자 파스타입니다. 피클피클의 주요 메뉴는 빤제로티입니다. 빤제로티는 피자를 반으로 접어서 튀긴 음식으로 가장 잘 나가는 메뉴라고 합니다. 저는 로메스코 대파 파스타마르게리타 빤제로티를 시켰습니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가게를 구경했습니다. 왼쪽의 피클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엽서들이 너무 귀여워서 눈이 가더라고요. 분명히 1층의 편집숍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 같은데, 시간이 없어서 구경을 못했다는 게 너무 억울했어요. 다음에 꼭 가서 구매를 해오겠습니다.


로메스코 대파 파스타입니다. 소스가 크림도 아니고, 토마토도 아닌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어요. 알고 보니 로메스코 소스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주로 먹는 소스로, 저에게는 엄청나게 생소하고 낯선 소스였습니다. 맛은 좋았어요!


요게 빤제로티예요! 피자를 접어서 튀긴 거라 겉이 바삭바삭하더라고요. 생각보다 한 조각이 크고 양이 많았습니다.


안에 마르게리타 치즈와 토마토소스가 들어 있었는데, 사실 맛은 잘 모르겠어요,, 굳이 피자를 접어서 튀겨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잘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손님들에게 커피를 할인해 준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커피까지 드세요!

한줄평을 하자면 메뉴들이 다 익숙지 않은 것들이라 새롭고 좋았어요! 맛도 그냥저냥 굿~! 요새 남산 성곽길이 핫해지고 있는데요, "버티고개 힐즈"라고도 불린다네요ㅋㅋ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은 남산 성곽길에 오시면 피클피클 꼭 한 번 들려보세요~!

Comments